국고보조금 '29억 원 횡령' 화순자활센터 46명 송치허위 근무기록 조작.... 부당 수익을 나눠가진 요양보호사 44명도 불구속 입건.....
또 이들과 공모해 허위 근무기록을 통해 가짜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며 보조금을 가로챈 부당 수익을 나눠가진 요양보호사 44명은 불구속 입건돼 검찰로 넘겨졌다.
이들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재가 장애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하지 않고도 근무 시간 기록을 허위 작성해 국고보조금 29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재가 장애인 요양 서비스의 근무 시간 단위 보조금 지급 체계의 맹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요양보호사들은 보호 대상자인 장애인 자택을 방문한 뒤 개인용 단말기와 장애인에게 지급된 복지 전자 바우처를 태그하는 방식으로 근무 시간을 기록하는데, 실제 방문 여부를 확인할 위치 정보는 담기지 않은 것을 조사됐다.
범행을 주도한 A씨 등은 허위 기록으로 일괄 지급받은 보조금을 요양보호사의 차명 급여 통장에 이체하는 과정에 절반 가량을 빼돌려 자신이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뉴시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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