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정활력과에서 받은 자애원 자료(좌), 2023년 자료에는 2018년부터 2022년 입소 아동 현황 자료가 틀리다.(우)

사회복지법인 화순 자애원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입소자 아동 인원수가 부풀려서 아동수당 등을 편취할 목적을 뒀는지 33명의 입소 아동수가 불투명하게 자료에 입력됐다.

2022년 4월 가정활력과에서 받은 자료에는 2018년 입소 아동수는 41명(현원 기준), 2019년은 40명, 2020년은 41명, 2021년은 40명, 2022년은 39명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2023년 3월 받은 자료는 2018년 입소 아동수는 49명, 2019년은 48명, 2020년은 46명, 2021년은 46명, 2022년은 45명으로 나타났다.

2018년은 8명 증가, 2019년도 8명, 2020년은 5명, 2021년은 6명, 2022년에도 6명이 증가돼 총 33명으로 5년동안 매년 증가됐다.

가정활력과 보육지원 팀장은 지난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자애원에 대한 정산서일체를 정보공개 요청한 자료에 개인정보 사항이라는 등, 코로나가 의심되서 치료를 해야된다는 등으로 요청한 자료를 비공개 사항이라면서 공개를 하지 않았다.

비공개 사항을 이의신청해도 심의위원회에 회부되지 않고 인용된 결정으로 지난 29일 자료를 공개했다.

@가정활력과에서 자애원 종사들이 어떤 직급인지도 알수 없는 자료로 공개함(이의신청 공개내용)

지난해에도 김석봉 부의장이 군비로 매년 13억 이상 보조금을 지급한 자애원에 대해서 질의를 했다. 집행내역은 시설 운영비, 인건비, 관리비 등이다.

국비나 도비로 30%이상 가져와도 2억3천여 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면서, 2023년에는 50%이상 국비, 도비를 지원 받게끔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는데도 불구하고 올해도 도시가스 배관시설이 오래됐다고 5천5백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2016년 자애원 세입세출결산 총괄표

@2017년 자애원 세입세출결산 총괄표

@2018년 자애원 세입세출결산 총괄표

@2019년 자애원 세입세출결산 총괄표

이렇게 자애원 자료들을 공개해서 볼수 있는데도 보육지원 팀장은 알수 없는 자료를 공개해 시간 끌기로 열람 신청까지 하게 만들었다.

또한, 자애원 운영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문은아 화순 자애원 사무국장은 '항상 보육지원팀장과 소통을 아주 잘하고 있다' '소통을하지 못하면 어떻게 일들을 하겠냐'고 답변했다.

그동안 소통을 잘했다면서 입소된 아동수는 왜 맞지 않았는지 속내가 궁금하다.

2023년 화순군 자체 감사규칙은 다음과 같다. 

제3조 적용범위에 군수의 지도, 감독 또는 국.도.군비를 보조받는 단체 및 법인

제4조 감사의 종류는 종합감사, 특정감사, 재무감사, 복무감사, 계약감사 등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감사도 있다. 사건, 문제화, 언론 보도화로 이슈화 되었을때, 또한 해당부서 관리 감독 소홀시, 민원 발생시 군수 특명으로 자체 감사에 들어 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