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인들, "비" 수난시대로 ~ 맘 고생!

지난 6월 17일 양회수 선생 추모비 건립 및 제막식 소책자에 실린 사진 한장이 화근.....6월 24일 전남선관위에 지역 기자의 제보로 조사 시작돼, 무더기 고발과 수사의뢰까지.....올해 6천만원 모금액 목표를 둔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도 모금액 등재로 이어진다는데....'화순읍 주민 A씨, 지역 정치인들. 사회단체, 언론사 등 부담되는 모금 행위로 보여져... 또 다시 선거법 위반이 될까 염려돼'.....

정리리기자 | 기사입력 2023/08/31 [23:00]

지역 정치인들, "비" 수난시대로 ~ 맘 고생!

지난 6월 17일 양회수 선생 추모비 건립 및 제막식 소책자에 실린 사진 한장이 화근.....6월 24일 전남선관위에 지역 기자의 제보로 조사 시작돼, 무더기 고발과 수사의뢰까지.....올해 6천만원 모금액 목표를 둔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도 모금액 등재로 이어진다는데....'화순읍 주민 A씨, 지역 정치인들. 사회단체, 언론사 등 부담되는 모금 행위로 보여져... 또 다시 선거법 위반이 될까 염려돼'.....

정리리기자 | 입력 : 2023/08/31 [23:00]

 

@특정 이미지로 제작되지 않은 광주시청앞 평화의 소녀상(좌), 청양군 평화의 소녀상(우) 

@지역 작가의 제작으로 공주시 평화의 소녀상이 제작됐다. 


지난 6월 17일 화순군 춘양면 영락정에서 화순 출신 고 양회수 선생 추모비 건립 및 제막식이 건립추진위원회 주도로 펼쳐졌다.

건립추진위원회는 행사가 있기전, 양회수 선생의 추모비 건립과 제막식에 관련해서 언론보도와 소책자도 제작해 지역 사회단체 등에 먼저 알렸다.

 

논란의 시작은 소책자의 일부에 양회수 선생과 함께한 사람들을 알리는 비석에 헌성금을 기부했다는 정치인들 이름과 금액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려 현재 무더기 고발과 수사의뢰까지 이어지고 있다.

 

화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 행사를 치루고 6월 24일 전남선관위로 지역 기자의 제보로 첫 조사가 시작됐다고 한다.

양회수 선생 추모비건립추진위원회는 정치인들과 농축협장, 사회단체 및 개인 등 45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무더기로 고발된 정치인들은 화순경찰서에서 한명씩 조사중에 있으며, 나머지는 수사의뢰로 전남청에 이첩됐다.

 

또한, 군민 주도 의미로 화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이 지난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행사에 본격적인 건립비 목적을 지역에 알렸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따른 추진 배경도 특정 정당의 정치인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도 구성됐다고 한다.

 

평화의 소녀상 제작을 한 작가들도 각 지역마다 지역의 특징을 살리는 저렴한 작품들도 많은데, 제작비가 3천 5백만원 이상된 작가에게 의뢰를 할건지 알수는 없지만 '6천만원'을 모금한다고 해도 제작비가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제작비, 행사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와 땅을 어떻게 매입을 할건지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평화의 소녀상을 기리는 '비' 또한 동참을 한 단체, 개인 등을 추후 발행할 건립백서에 기록해서 모금자와 액수를 알린다고 하는데 과연 정치인들이나 지역 사회단체, 개인들도 아무생각 없이 동참할지 의문이다.

 

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 제1항에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려고 하는 자를 포함)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가 기관.단체.시설 또는 당해 선거국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2항은 누구든지 1항의 행위를 약속.지시.권유.알선 또는 요구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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