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화순군 상생의 길 찾자!

“동복댐 관련 지속가능한 상생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체”구성 제안...

신문화뉴스 | 기사입력 2020/11/03 [16:50]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상생의 길 찾자!

“동복댐 관련 지속가능한 상생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체”구성 제안...

신문화뉴스 | 입력 : 2020/11/03 [16:50]

 

 @ 신문화뉴스


화순군의회는 2일 광주광역시장실에서 지난 8월 집중호우 시 동복댐 방류로 인한 화순군 4개 면의 피해 상황과 재발 방지대책 강구를 요구하기 위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최기천 의장과 “동복댐 관련 화순군민 권리수호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이하 동복댐 관련 특위) 위원장 윤영민 의원, 동복댐 관련 특위 간사 류영길 의원이 함께하였으며, 동복댐 홍수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댐 관리권을 화순군에 이양할 것을 촉구하는 25,524명의 군민이 참여한 서명서와 성명서를 직접 전달했다.

 

또한 댐 수문 조절의 실패로 인한 화순군민들의 재산적, 정신적 피해 상황을 말하며 그동안 광주광역시의 대응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특히, 동복댐 건설로 인해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사이에 약 40여 년간 묵은 갈등이 있었다면서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이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가칭)“동복댐 관련 지속가능한 상생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동복댐 갈등 해소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통합의 모델로 삼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화순군에서도 동복댐 수질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피해를 본 화순군민들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든 시장님의 위로의 말씀과 조만간 동복댐을 방문하시어 군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하고, 동복댐 관련 특위 활동에 광주광역시 공무원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화순군민들의 어려움도 잘 알고 있으며, 사실상 동복댐에 홍수조절 기능이 없다며 광주광역시가 관리자인 만큼 조만간 관련부서를 통해 자세한 보고를 받고 화순군과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동복댐 관련 특위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의회에서 제안한 (가칭)“동복댐 관련 지속가능한 상생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체”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화순군의 행정기관과 지방의회, 피해 주민 등 10명으로 구성하고 동복댐 수질개선 방안, 홍수피해 방지대책, 댐 관리권 이양, 도수관로 처리,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재원 출연 등 동복댐으로 인한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게 될 것으로 연내에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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