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스포츠메카답게 , '초.중.고 엘리트 선수 만들기 적극 지원해야'지난 11월2일~8일, 제21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및 홈런더비 개최....화순초 6학년 주태준(투수.3루수) 선수 '홈런더비 1위로 장학금 80만원' 받아...주 선수 어머니, 전 국가대표 카누선수 출신인 여은미 화순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앞으로 아들이 제2의 박찬호 선수를 꿈꾸며 잘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 .....
11월 2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시도를 대표해 34개팀 800여 명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 열정적인 경쟁을 펼쳤다.
화순초등학교 6학년 주태준(투수. 3루수) 선수는 경기에서 홈런더비 1위를 기록해 기량을 인정받아 장학금 80만원을 받았다.
홈런더비란? 강타자 중 어느 선수가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지 겨루는 경기를 말한다.
주태준 선수의 수상 소감은 '초등학교 6학년 마지막 전국시합에 홈런더비 1위를 기록해서 너무 기쁘며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국가대표 목표를 두고 열심히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주 선수가 야구에 재능을 인정 받았던 것은 전 국가대표 카누 선수 출신으로 현재 화순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여은미 어르신지도자)로 근무한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여은미 지도자는 구리여자 고등학교때부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1위로 우승한 이력만 무려 10번이상이다.
또한 한국체대를 입학, 제75회~77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1위 입상, 제79회 3위 입상으로 카누 국가대표 선수였다. 그러면서 카누 '우수선수 상'까지 수상해 대한민국 상위 1% 선수로 활약했다.
여은미 지도자는 카누 국가대표 선수 출신답게 다른 운동에 재능을 보이면서 중등2정 체육교사 교원자격증 및 생활스포츠지도자(에어로빅), (게이트볼), 난타지도자 자격증까지 화려한 경력을 갖춘 지도자로 앞으로 화순군 체육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스포츠메카답게 배드민턴, 복싱, 수영, 야구, 골프, 펜싱, 스키 등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국제대회도 치룰 수 있는 경기장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화순군 체육발전을 잘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인기종목 선수들에게만 치우치지 말고 비인기종목 선수들도 적극 발굴해서 초.중.고. 대학교까지 맞춤형 시스템으로 연결되면 지역 인구수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청년.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으로 화순군에 전입이 늘어나고 있는데 여기에 운동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까지 갖춰지면 다시한번 전국에 '스포츠메카 화순'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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