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인가! 경찰청장은 경찰의 날 행사에서 마약범죄와 같이 공동체를 위협하는 범죄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렇게 강경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기존 마약범죄의 대상은 연예인, 사회 유명인사 등 공인 이었다면 최근에는 일반인, 심지어 청소년까지 SNS나 인터넷, 속칭 던지기 수법까지 동원하여 현재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UN 통계에 의하면 마약 청정국 기준은 인구 10만명당 마약사범이 20명인데, 우리나라는 현재 10만명당 31.2명으로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
SNS 등 각종 매체가 발달하면서 현재는 대면방식 거래에서 비대면 방식 거래로 전화되어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듯이 유통 방식의 변화는마약 범죄 접촉 대상 연령대를 변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특히 SNS를 통한 거래는 익명으로 신분을 전혀 드러내지 않고 거래 할수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과 거래 하는지 전혀 알수 없어 연령의 제한이 사라진 것이다.
마약거래로 인해 처벌받을 것을 생각한다면 마약은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하고 호기심도 두지 말아야 한다. 마약은 소지 자체만으도 처벌되는 강력범죄 강력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
‘마약 청정국’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정부당국의 수사도 중요하지만 마약은 한 사람의 인생, 한 가정, 더 나아가 국가의 파멸을 불러오는 강력범죄라는 것을 국민 모두가 상기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고정관념’이란 단어는 편향된 시각을 가르킬 때 사용하지만, ‘마약’ 이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고정관념으로 인식하고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합쳐진다면 우리나라는 다시 마약 청정국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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