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의원이, '영광군 의원으로' 변신?11일, 제43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식 행사... 김지숙 의원만 참석하지 않고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피켓들고 홍보 나서.....주민ㄱ씨 '선거때 표는 화순군민에게 받고 활동은 영광군에서 하는 의원 필요성 못느껴'....
기념식에는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의 축사도 포함됐고 군의원 10명이 참석했다고 사회자는 소개했지만 김지숙 의원(진보당)만 참석하지 않았다.
그날 김 의원은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 이석하(진보당)후보 당선을 지지하기 위해 영광군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형열 의장은 '이번 기념식은 우리 화순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날이며 전국 최대규모인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라고 축사를 전달했고 8명의 군의원도 다 같이 행사 자리를 이탈하지 않았는데 김 의원의 행동은 화순군민과 지자체장, 화순군의회 의장 및 동료 의원들도 무시한 처사라 판단된다.
화순읍 주민 ㄱ씨는 '대통령, 국회의원, 지자체장, 도의원, 군의원 등 모든 선거를 치루는 단체장도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한표 한표를 받아 당선이 된다' 며 '선거때만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하고 잘하겠다고 말하는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려면 동료애도 있어야지, 지역에 큰 행사에 참여도 안하면서 타 지역 군수 재선거에 참여했다는 것은 다음 선거는 그 지역으로 출마할 거 아니냐, 화순 지역에서는 그런 의원이 있어야될 필요성을 못느낀다' 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10월 8~9일 이틀간 영광군수 재선거 관련 마지막 공표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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