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송 뽀송 이불 세탁방" 뭐지?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이불세탁 서비스 제공...고령, 장애, 질병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환경 개선으로 추진...

정리리기자 | 입력 : 2021/03/05 [00:07]

 @ 정진홍 작가의 2017년 구정 연휴를 보내고 그렸던 그림


노인친화도시(Age-friendly Cities)는 노인 자신의 의사결정이 중요시되고 주체적 생활보장, 지역사회에서의 안심생활보장, 사회적 자원 접근 · 활용성 보장, 생활보장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기본원칙은 1- 노인층의 다양한 가능성과 자원을 인정, 노인층의 결정과 삶의 방식 존중과,

               2- 노화로 인한 욕구를 예상하고 이에 대한 유연한 대책 마련이며,

               3- 취약계층, 노인보호 및 노인층의 지역사회 참여와 기여 증진 등으로 나뉜다.

 

강진의 한 마을에 지정기탁 후원금 사업 "뽀송뽀송 이불 세탁방"은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한다.

 

40여명의 복지이장들이 해당 마을의 대상자 가정을 찾아가 이불을 수거하여 면사무소 맟춤형복지팀에 접수하여 세탁업체가 있는 곳에 의뢰를 하게 된다.

 

수거한 세탁은 세탁, 살균 건조, 포장 과정을 마친 후 이불은 면사무소로 배달 되고 맞춤형복지팀에서 품목, 수량, 세탁 상태 등을 검수하고 복지이장은 세탁물을 수령하여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 복지이장이 이불 세탁을 대상자 가구에 배달하고 있다. (강진군)


강진의 군동면은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이 세탁소에 이불 세탁을 맡기는 것도 쉽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밖에 나가기도 어려워 이불 세탁을 하지 않고 계속 사용한 가구수가 많았다.

 

가족들이 활발히 올수도 없는 상태에 비위생적인 생활 환경 개선의 하나로 이불 세탁방을 운영한 것이다.

금년부터는 매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 및 마을회관에 대해서 주 2회로 '뽀송뽀송 이불 세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겨울 내내 사용한 두꺼운 이불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엄두가 나지 않아 방치아닌 방치가 된 이불을 깨끗히 보관할 수 있도록 세봄맞이 이불세탁 서비스를 중점 제공한 것이다.

 

각 마을에 어려운 대상자를 세밀히 살펴볼 수 있는 역할을 복지 이장단들이 주기적으로 하면서 이웃들을 더욱 더 살피는 기회도 됐다.

 

화순군은 지난 2월 "아동, 여성, 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 을 지정 받았다. 
 

만 65세 노인 인구가 26.9%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로 2019년 25.1%, 2020년 26%, 2021년 26.9%로 매년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응코자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회원 가입(인증)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고령친화도 조사,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모니터단 구성·운영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노후가 행복한 세대연대 1번지 화순’을 비전으로 ▲안전과 고령친화 시설 ▲교통편의 환경 ▲주거 편의 환경 ▲지역사회 활동 참여 ▲사회적 존중·포용 ▲고령 자원 활용과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과 정보제공 ▲지역복지와 보건 등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이드 8대 영역의 실행 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는 100세 시대 노후가 길다. 길면서 홀로 보내는 노인 인구도 해마다 늘고 있다.

 

이런 모든 공약들도 중요하지만 가장 가까이에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 등이 제대로 된 복지 혜택을 부여 받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상가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되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다.

 

발굴을 하면서 지역복지와 환경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들도 체계적으로 전계가 되서 사회. 경제. 문화적 제도와 기반을 더욱 확충해 아동. 여성. 어르신까지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래본다.

 

 @ 2014년 정진홍 작가의 어머니가 아버지곁으로 가시기 5년전 모습을 목탄 작업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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