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 작업 현장 '타일 모자이크와 그림타일'국향만리 화순8경 중 5경을~ 타일모자이크...일부는 그림타일과 타일 모자이크로 다체롭게 표현도 하고.. 3경도 회화작가들이 직접 타일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화순군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력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이 막바지 작업에 추위를 이겨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순군의 명소인 화순 8경 중 5경( 이서적벽, 운주사, 백아산하늘다리, 고인돌, 규봉암)을 타일을 쪼개는 방식의 '타일 모자이크'로 제작 중이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 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책임작가(배일섭)와 주작가들이 매일매일 작업장에 모여 하루에 제작할 수 있는 도안을 출력 타일집게를 잡고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에 벌써 화순 8경을 눈에 다 담아 온 느낌이다.
제작과정에 첫 단계 타일 모자이크는 여러가지 다채로운 색상의 타일을 쪼개는 방식으로 전체도안을 출력하고 도안과 매쉬망 부착- 각부 타일모자이크작업- 건조- 넘버링작업- 각부절개를 해서 설치를 할려고 하는 시공현장으로 이동하고 현장에서 벽체 기초작업- 절개된 각부분별 벽체부착- 부착완료 후 줄눈작업- 양생- 발수코팅작업- 방청작업을 해서 마무리를 한다.
두 방식이 모두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들로 전문성과 예술성을 골고루 갖춘 작품평을 받았다.
또한, 화순8경에 걸 맞게 백아산 하늘다리, 수만리 철쭉공원은 회화방식의 그림타일과 타일 모자이크를 조합한 작품으로도 선보인다.
사업 취지에 맞게 현재 전체 제작의 90% 정도 완성도에 가깝고 남아 있는 현장시공 부분은 12월 중순경으로 보고 있는데 계절적인 기후변화에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현장을 책임지고 작품제작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는 책임작가(배일섭)는 "화순의 대표적인 국화축제와 연계한 화순8경을 다른 타 시군에서 느낄수 없는 일반 벽화가 아닌 예술성이 돋보인 작품으로 관람을 하는 관람객들에게 기억될 수 있고 머물고 싶은 장소로 남길 바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문화예술활동이 너무도 침체되어 예술가들이 설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지금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예술가들의 작품활동 해소 및 야외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는 힐링 멘토의 하나로 지역민들도 문화예술을 감상하면서 힘든 시기 잘 이겨 나갈수 있는 또 다른 소통을 전달하고 싶다"라는 말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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