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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종희)는 지난 3월 22일 무등산국립공원 함충재 탐방로 일원에서 털조장나무가 개화하여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털조장나무는 무등산과 조계산 등 전남 일부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는 희귀 식물로, 2013년 수달과 함께 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지정됐다.
깃대종은 해당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 종이다.
털조장나무는 잎이 나기 전 가지마다 선명한 노란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으로, 이른 봄 무등산의 풍경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함충재, 북산, 원효사~장불재, 동문지 일대 등 특정 지역에 약 1,500여 개체가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주옥 자원보전과장은 “털조장나무의 개화는 무등산에 봄이 찾아왔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습”이라며 “탐방객들은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 자연을 보호하면서 봄의 정취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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