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 노릇하면서 유권자 협박해야' 군수 되나?흑색선전. 자작극. 공작 등에 지친 군민들.... 윤영민 측 민주노총 공무직 노조원들에게 협박 수위 높아.....탈락된 후보조차도 전임군수들 비방에 한목소리......
'상왕 노릇'은 역사적 맥락의 상왕(上王)(현왕보다 위에 있는 전왕을 부르는 호칭)과 현대 정치에서 '상왕'처럼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 조직을 비유적으로 지칭하는 표현이 함께 쓰인다.
상왕 노릇은 원칙적으로 왕은 한 명이어야 한다는 관념과 대비된다.
지난 주말 임지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충격적인 기사를 접했다. 그것은 지난달 30일 임지락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한 민주노총 공무직 노동자들에게 윤영민 예비후보 측이 협박을 일삼았다는 보도이다.
그 동안 윤 후보 측의 무차별적인 흑색선전, 불법 현수막 대량 게시 자작극, 돈봉투 공작에 지친 군민들의 여론은 늘 싸늘했다.
그런데도 윤 후보는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권력이 아니라 일할 권한을 달라'며 교차로에서 군민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런 모습에 지역 여론은 '윤 후보 측의 계속되는 정치공작과 큰절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과연 바른 군수의 길을 가려는 후보로 보이지 않고 칼을 품고 있는듯 하다'고 이구동성 말하고 있다.
12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 화순지부(이하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군수 경선과정에서 특정 후보 측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며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노조는 최근 조합원 총회를 통한 민주적 의결 절차를 거쳐 임지락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으나 지지 선언 후 상대 후보 측에서 노조 간부 및 조합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너희들 어떡하냐'는 식의 협박성 발언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상대 후보 본인과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이미 당선된 것처럼 행동하며 노조원을 협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 측은 지부장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모든 후보에게 동일한 시간에 메일을 발송하고 증거사진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후보 측이 '메일을 받지 못했다'는 식 주장은 노조 내부의 갈등과 와해를 조장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사태를 노조는 민주적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상대 후보 측(윤영민 후보 측)의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하며 향후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반면, 임지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임 예비후보는 단 한 번도 타 후보를 비방하지 않았으며, 지지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도 타 후보에 대한 비방을 규제하는 등 이번 선거를 오로지 군민 참여와 정책, 비전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그러한 노력이 군민들에게 점점 인정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임 예비후보에 대한 군민과 당원들의 지지가 견고해지면서 윤 후보 측은 초조한 마음에 이러한 참담한 협박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덧붙혀 '이러한 유권자 협박은 당연히 사법 처벌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유권자를 적으로 돌리는 자해 행위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만 이성을 잃은 윤 후보 측은 협박은 물론이고 앞으로 더 심각한 행위도 우려되는 상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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