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관내 택배사 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순군 관내 택배회사 대리점을 운영하는 대리점장과 현장 택배기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택배 물류현안 공유와 택배 물류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택배 관계자들은 △생산이력번호 등록 농가 택배비 지원 정산서류간소화△교통 및 물류 인프라 사업 진입로, 휴게공간 등 설계 반영△화순읍 서양정 이전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택배 관계자는 “택배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 간담회 개최 등 택배 물류 시설 조성과 택배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택배 관계자분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라면서 “우리 군정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작년 3월 생활 물류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택배 노동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택배 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필요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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