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한 참사에 언론 및 기자 출입 정중히 사양합니다

관내 희생자 빈소 유족들....엄숙하고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한국기자협회 재난보도준칙><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 숙지.......

신문화뉴스 | 기사입력 2025/01/03 [16:15]

황망한 참사에 언론 및 기자 출입 정중히 사양합니다

관내 희생자 빈소 유족들....엄숙하고 조용히 보내드리고 싶다....<한국기자협회 재난보도준칙><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 숙지.......

신문화뉴스 | 입력 : 2025/01/03 [16:15]

 

 

 

황망한 참사입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참혹한 재난을 취재하는 기자들도 무거운 마음입니다.

 

참사의 원인과 재발 방지를 위한 보도는 매우 필요하지만, 가장 큰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는 보도, 선정적인 제목, 지나친 취재 경쟁이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우리는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에서 똑똑히 보았습니다.

 

이에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해 여러 언론 단체의 재난보도 유의 사항을 요약해 전합니다.

 

*언론사와 제작 책임자는 속보 경쟁에 치우쳐 현장 기자에게 무리한 취재나 제작을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유가족의 슬픔과 사연에 관한 보도의 경우 더 그렇습니다.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조, 이송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각별해 주의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현장에 접근하거나 취재진 간에 과열 경쟁하는 일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풀 취재'를 활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참사와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참혹한 장면이 반복 사용되지 않도록 제작 책임자와 실무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불쾌감을 주거나 슬픔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표현을 제목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특히 장례식장 취재는 가능한 자제하고, 풀단 활용 등으로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자협회의 <재난보도 준칙>, 국가트라우마센터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을 숙지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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