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야생동물의 농작물 접근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철망울타리,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을 설치하는 농가에 총설치비의 60%, 최대 51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매년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피해 예방에 대한 자구노력이 있거나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 농가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1월 17일부터 2월1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농경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7일부터 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온갖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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